"3년 만에 추락한 명소"... 캐나다 밴쿠버의 충격적인 변화
① 변해버린 인기 여행지, 캐나다
캐나다는 사계절 내내 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특히 가을 단풍의 장관을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그동안 가을 여행지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한국인에게도 캐나다는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혔습니다.
주요 관광지로는 밴쿠버, 토론토, 퀘벡, 몬트리올이 있으며,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죠.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여행지는, 한때 ‘단풍 천국’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치안 문제가 불거지며 여행객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② 노숙자 문제로 몸살 앓는 밴쿠버
밴쿠버는 한때 안전한 도시로 알려졌으나, 최근 몇 년 동안 노숙자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2023년 노숙자 인구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노숙자 수가 32%나 급증해 4,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최대치로, 밴쿠버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노숙자 증가의 원인으로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타격, 약물 문제, 정신건강 문제를 꼽고 있습니다. 또한, 밴쿠버 시내에서 노숙자를 노린 범죄가 발생하면서 치안 문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③ 경제적 위기와 심각한 치안 문제
밴쿠버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노숙자 문제가 확대되며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슬럼화된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와 차이나타운은 여행객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밴쿠버의 노숙자 중 상당수는 고령층이며, 많은 이들이 약물 남용과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물가 상승과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중산층마저 노숙자로 내몰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죠.
캐나다의 복지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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