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내일부터 예방접종 시작 [앵커리포트]
여름철 급격하게 증가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겨울철을 앞두고 독감과 폐렴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부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 8월 셋째 주 여름철 유행의 정점을 찍은 뒤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독감과 폐렴 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도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75세 이상은 내일부터, 70~74세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차례대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시설 입원, 입소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내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에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JN.1 신규 백신이 활용됩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는데요.
접종 전 아픈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고 접종 이후 고열 등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또 의료기관을 찾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종 이후 의료기관에 잠시 머물면서 급성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한 뒤 귀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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