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인사건' 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조현기 기자 2022. 9. 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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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던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30대 세입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27일) 낮 12시5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방에서 70대 여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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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인 70대 노인이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던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30대 세입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27일) 낮 12시50분쯤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방에서 70대 여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인터넷 랜선으로 손이 묶이고, 의류로 목이 졸린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1차 조사 결과, 사망 추정 시각은 이날 오전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하는 A씨에 대한 동선을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같은 날 밤 10시쯤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 세입자로 알려졌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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