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면서 왜 데려온 거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00억 먹튀' 데려온 텐 하흐 감독에게 분노한 前 EPL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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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의 前 구단주 사이먼 조던이 안토니를 거액에 데려온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존슨은 안토니를 '돈 낭비'라고 말하며 특히 그를 잘 알고 있었는데 왜 데려왔는지 물어야 한다며 텐 하흐를 맹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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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前 구단주 사이먼 조던이 안토니를 거액에 데려온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존슨은 안토니를 ‘돈 낭비’라고 말하며 특히 그를 잘 알고 있었는데 왜 데려왔는지 물어야 한다며 텐 하흐를 맹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윙 포워드 안토니는 2020년 7월 상파울로에서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안토니는 2020/21시즌 공식전 46경기 10골 10도움, 2021/22시즌 33경기 12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그해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491억 원)를 들여 안토니를 품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아약스 시절의 기량을 잃어버린 안토니는 팀 내 최대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2022/23시즌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2도움으로 퇴보했다. 리그에서 29경기 1골에 머무를 정도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는 1골을 넣었지만 약체 반슬리전에서의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안토니의 침묵이 이어지자 존슨은 텐 하흐에게 화살을 겨눴다. 존슨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선수 영입에 큰돈을 쓰면 큰 결과물을 기대하기에 압박감과 기대감이 존재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존슨은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38억 원)짜리 선수가 성공하지 못하면 주변 잡음이 줄어든다. 안토니의 경우 2,500만 파운드에 계약했다면 그저 잘못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최악이었다”라고 말했다.
존슨은 “안토니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헤드 라인을 제외하고 그가 맨유에 가져온 것이 무엇인가? 경기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다. 2,500만 파운드면 돈 낭비라 할 수 있으나 8,500만 파운드면 특히 안토니를 잘 알고 있었음에도 그를 품은 이유를 감독에게 물어야 한다”라며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팰리스 前 구단주 존슨, 안토니 영입한 텐 하흐 맹비난 (英 팀토크)
-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1골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안토니
- 존슨 "8500만 파운드에 데려왔다면 감독에게 이유를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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