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더 글로리’ 교회 부정적 묘사 우려
기독교계 갑론을박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교회 이미지를 왜곡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선 기독교가 저렇게 나쁜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구나’라는 인식이 생길까 걱정”이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에도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더 글로리’를 지목하며 한국교회가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콘텐츠가 글로벌 파급력을 지닌 만큼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다른 국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 ‘더 글로리’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묘사가 존재한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문동은(송혜교)의 주요 복수 대상 인물이 기독교 신자로 그려졌다.
극 중 이사라(김희어라)는 목회자의 딸이자 독실한 신자이지만 학교폭력의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로도 묘사된다. 이사라는 복수를 위해 찾아온 문동은을 만난 뒤에도 “넌 너한테 한 짓 다 회개하고 구원받았다”라며 위선적 캐릭터 단면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더 글로리’ 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은유적인 비판은 곳곳에 있다.
‘더 글로리’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기독교계 내에서도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교회의 자성을 촉구하는 반론이 이어지며 갑론을박도 일고 있다.
‘더 글로리’는 파트1 공개를 마친 데 이어 오는 3월 10일 파트2를 내보낸다. 파트2에서도 김은숙 작가가 한국 교회를 어떤 식으로 그려낼 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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