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디자인 뺏기나" 링스모터스, 들로리안과 포드GT 전기차 공개

들로리안(DeLorean)의 부활 계획이 정체된 가운데 링스모터스(Lynx Motors)가 클래식 들로리안과 포드 GT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Lynx DMC-E는 1980년대 영화 '백투더퓨처'로 유명해진 들로리안 DMC-12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한편 Lynx GT1는 2004년부터 2006년 생산된 1세대 포드 GT를 모태로 한다.

링스모터스의 DMC-EV는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를 가졌지만 새로운 전면과 후면 디자인, 풀 LED 라이팅이 적용됐습니다. 인테리어도 대형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으로 완전히 새롭게 꾸며졌다.

파워트레인은 슬로베니아 업체 Elaphe의 모터 휠 4개로 구성되며, 7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00km이다. 0-96km/h 가속 시간은 4초로 알려졌다.

Lynx GT1e는 1세대 포드 GT 레이싱카를 기반으로 해서 2,433마력 출력과 최고 515km/h의 제원을 약속하고 있다. 배터리 역시 100kWh 용량으로 DMC-EV와 비슷한 주행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직 두 모델의 가격과 정확한 생산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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