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올 상반기 적자 144억원

이설화 2024. 10. 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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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강원대병원의 올해 상반기 적자가 144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억원이 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2023년~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실액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의 올 상반기 적자는 144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51억1300만원)보다 93억1600만원(18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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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93억원 증가

강원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강원대병원의 올해 상반기 적자가 144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억원이 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2023년~2024년 상반기 국립대병원 손실액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의 올 상반기 적자는 144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적자(51억1300만원)보다 93억1600만원(182%) 늘었다.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412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손실액 1612억원보다 2515억원(155%) 증가했다. 손실액이 가장 큰 곳은 서울대병원(1627억원)이었고, 경북대병원(612억원), 전남대병원(359억원), 부산대병원(330억원), 충북대병원(263억원), 경상국립대병원(210억원) 순이었다.

백승아 의원은 “의료대란 때문에 지방의료 보루인 국립대병원이 누적 적자와 자본잠식 상태로 고사위기”라며 “국가 차원의 긴급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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