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바란 대체자로 낙점했는데…토트넘 ‘1200억 철벽’ 쟁탈전 뛰어들었다

김민철 2024. 4. 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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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랜스웨이트를 장단기적으로 팀에 보탬이 될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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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8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시에 이탈하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500만 유로(약 362억 원)에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영입 효과를 어느정도 보기도 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아직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리그 3경기에서 판더펜의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백업 선수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이제는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까지 넘보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랜스웨이트를 장단기적으로 팀에 보탬이 될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195cm의 체격 조건에 준수한 주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한 위치선정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신분으로 37경기에 출전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했다. 에버턴의 핵심 선수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달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향후 팀을 이끌 선수로 급부상했다.

토트넘의 영입 의지는 확고하다. ‘팀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를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유는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의 대체자로 브랜스웨이트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이적료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버턴은 올여름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최소 7천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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