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은 겨울이 되면 눈 덮인 설경과 고요한 풍경 속에서 특별한 감동을 할 수 있는 명소로 변신합니다.
차가운 공기와 맑은 하늘, 그리고 새하얗게 눈 덮인 대지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대관령 선자령

해발 1,157m의 선자령은 대관령의 고원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철에는 눈 덮인 언덕과 하늘을 찌를 듯한 송백림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선자령의 겨울 트레킹은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초보자부터 숙련된 트레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기 코스입니다.
트레킹 코스는 대관령휴게소 근처에서 시작하여 선자령 목장을 지나 정상으로 이어지며, 왕복 약 4~5시간이 소요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초입부터 눈 덮인 초원이 펼쳐지고, 멀리 눈 쌓인 산맥이 겹겹이 이어지는 장엄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전망 포인트가 있어, 잠시 멈춰 서서 눈앞에 펼쳐진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버벨교회

실버벨교회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작은 교회로, 소박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교회 건물은 전형적인 시골 교회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겨울철 눈으로 뒤덮인 모습은 마치 크리스마스 카드에 나올 법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아담한 교회 건물과 그 주변에 펼쳐진 눈 덮인 들판, 그리고 고요하게 서 있는 소나무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감성을 선사합니다.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