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송 대신 오르테가 낙점!...맨시티-맨유, FA컵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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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의 주인공이 결정될 경기.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두 번째 관문을 맞이했다.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컵을 든 맨유는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더블'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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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2관왕의 주인공이 결정될 경기. 맨체스터 두 형제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두 번째 관문을 맞이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우승에 성공한 맨시티는 FA컵 우승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탄력을 받고자 한다. 1998-99시즌 맨유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25년 만에 '트레블'에 도전하는 만큼 맨시티 입장에선 결코 물러설 수 없다.
맨유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우승컵을 든 맨유는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더블'을 달성할 수 있다. 리그에선 3위에 오르며 UCL 진출권을 따낸 만큼 FA컵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완벽하게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결전을 앞두고 두 팀이 라인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홀란드, 그릴리쉬, 실바, 귄도안, 더 브라위너, 로드리, 아칸지, 디아스, 스톤스, 워커, 오르테가가 선발로 나선다. 맨유는 완-비사카, 산초, 쇼, 바란, 카세미루, 프레드, 에릭센, 래쉬포드, 브루노, 린델로프, 데 헤아가 선발 명단을 채웠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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