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나 빈손으로 내보내려고” 학원장 뒤통수 맞았다 (졸업)

유경상 2024. 5. 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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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학원장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5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5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와 사제출격 무료강의 실패 후 위기에 처했다.

서혜진은 이준호와 함께 한 무료강의에서 이시우(차강윤 분) 한 명만 두고 수업을 한 후에 학원에서 불이익을 받으리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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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졸업’ 캡처
tvN ‘졸업’ 캡처

정려원이 학원장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5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5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와 사제출격 무료강의 실패 후 위기에 처했다.

서혜진은 이준호와 함께 한 무료강의에서 이시우(차강윤 분) 한 명만 두고 수업을 한 후에 학원에서 불이익을 받으리라 예측했다. 이어 서혜진의 예측대로 서혜진의 수업이 신입 이준호와 남청미(소주연 분)에게 나뉘어졌다.

학원장 김현탁(김종태 분)은 “나는 국어과가 우리 학원 코어라는 생각을 놓은 적이 없다. 국어과에 많은 지원을 했다. 덕분에 혜진 팀장도 빨리 자리 잡았다”며 “치열한 자기반성 끝에 결론을 내렸다. 지금 우리는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숙을 꾀할 때다. 혜진 팀장이 그 혁신의 적임자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이제 시야를 넓히자는 거다. 실무를 줄이고 강북관 설립준비 TF를 맡아 달라”고 말했다.

이준호가 “갑자기 TF라니 무슨 소리냐”며 당황하자 서혜진은 “그딴 거 없다. 팀원도 없을 거다. 부원장실에서 너 찾을 거니까 간단하게 말할게. 내 수업 중에서 일부를 떼어서 널 줄 거다. 나 빈손으로 내보내려고”라고 했다.

이준호가 “무료 강의 하나 실패한 것 가지고요?”라며 놀라자 서혜진은 “오래 전부터 기회를 찾고 있었을 거다. 나 같은 강사는 학원에 양날의 검이다. 매출을 잘 올려주지만 애들 데리고 나가면 학원이 휘청 거린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그 말은 선생님 저 때문에 망했다는 뜻이죠?”라며 미안해했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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