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치판이 X판이라도…한동훈의 '평상적 선고 기대', 금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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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징역 2년 구형을 두고 "현명한 재판장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동훈 대표의 '평상적인 구형이고 평상적인 선고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은 판덕을 잃고 금도를 벗어난 소리"라며 "정치는 남의 불행이 자기 행복으로 전이되지도 않지만 남의 불행을 딛고 일어서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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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징역 2년 구형을 두고 "현명한 재판장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원은 20년 구형, 징역 12년을 1심 2심에서 선고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파기환송으로 살아 돌아왔다. 트럼프도 대법원에서 살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리 정치판이 X판이라지만 정치판에도 금도가 있다"며 "상대당 대표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직접 나서지는 않는 판덕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동훈 대표의 '평상적인 구형이고 평상적인 선고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은 판덕을 잃고 금도를 벗어난 소리"라며 "정치는 남의 불행이 자기 행복으로 전이되지도 않지만 남의 불행을 딛고 일어서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대표께서 말한대로 국민의 뜻. 민심은 무섭다"며 "최근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는 '이재명 44.5% 한동훈 22%', '이재명 42% 한동훈 20%', 이것이 국민의 뜻이고 민심"이라고 꼬집었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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