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운동량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프로골퍼도, 아마추어도 방심하면 무릎과 허벅지 통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기 쉽습니다.
이번 서울대학교병원TV에서는 개그맨 김인석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님과
병원 홍보대사이자 프로골퍼인 최예지 선수가 함께
골프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상과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골프를 즐기다 보면 왼쪽 무릎, 특히 슬개골(무릎 덮개뼈)의 상단 또는 하단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다운 스윙 시 왼쪽 다리에 체중의 약 4배에 해당하는 힘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부하가 쌓이면 '슬개건염(슬개 힘줄에 생기는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허벅지 뒤쪽이 당기듯 아프다면? 바로 햄스트링건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스윙 동작에서 반복되는 근육 사용이 원인입니다.
스윙할 때 무릎이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골프 스윙에서는 상체의 회전과 하체의 고정 사이에서 ‘X-Factor’라 불리는 회전각 차이가 생깁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지만, 발뒤꿈치가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이 회전이 일어날 경우, 무릎이 그 회전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부상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 포인트: 스윙 후 발뒤꿈치는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종종 "무릎 주변 근육이 부족하면 통증이 생긴다"는 설명을 듣게 됩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사실입니다.
허벅지 근육을 포함한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근섬유뿐 아니라 인대와 힘줄까지 강화되어,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중요한 점은 한 번에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 것!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잘못된 자세에서 시작된 습관이 누적되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실제로 개그맨 김인석 씨의 자세, 최예지 선수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