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청춘 로맨스 예능 3부작 '썸진강' 4일 첫 방
섬진강 여행하며 담은 리얼 로맨스

울산MBC가 청춘 로맨스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3부작 '썸진강'으로, 전라도 여성들과 경상도 남성들이 섬진강에서 만나 함께 여행하며 만들어가는 리얼 로맨스이다.
울산MBC에 따르면, 전라도와 경상도가 맞닿아 흐르는 섬진강 유역은 오래전부터 화합과 교류의 상징이었다. 특히 '썸진강'은 이 상징적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지역에 살아가는 청춘의 마음까지도 화합할 기회를 제공한다.
출연자는 SNS를 통한 공개 모집으로 지원받았다.
대표적인 남초 산업도시 울산은 청년 남성들이 "연애하기 힘들다", "만날 사람이 없다"고 토로하는 지역이다. 전라권 여성 청년들 역시, 지역 내 좁은 만남 구조 속에서 "소중한 인연이 잘 생기지 않는다"라는 고민을 갖고 있다. '썸진강'은 이런 상황을 가볍게 풀어 두 지역 청춘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서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만남의 판을 마련했다.
패널들도 눈길을 끈다. 유튜브 '피식 대학' 채널에서 꾸준히 울산을 알려온 희극인이자 울산 홍보대사인 김민수(91년생), 전라도 지역 방송계를 기반으로 활약 중인 방송인 박지선(90년생), 톡톡 튀는 감각으로 밸런스를 잡아줄 울산MBC 아나운서 박성은(96년생) 세 사람은 각자의 지역성, 시선,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읽어주는 '지역 로맨스 해설자' 역할을 맡는다.
제작진은 "지역의 실제 청년들이 보내는 사실적인 감정선과 섬진강 유역의 공간 매력이 시너지를 이룬다는 점에서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깊이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