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도 아닌데 집중조명… 안현민·김도영, '대표팀 공격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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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가 아니지만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언론은 2026 WBC 한국 대표팀의 주목할 선수로 김도영과 안현민을 언급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는 두 선수는 이번 대표팀 타선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이 매체는 김도영을 키플레이어라 소개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김도영은 WBC 데뷔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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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메이저리거가 아니지만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해외 언론은 2026 WBC 한국 대표팀의 주목할 선수로 김도영과 안현민을 언급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는 두 선수는 이번 대표팀 타선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야후스포츠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2026 WBC C조 전력을 분석하는 글을 게재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 일본, 대만(중화타이베이), 호주와 맞붙는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에 대해 "2006년 WBC 1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2009년에는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세 차례 WBC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다. 특히 2023년 대회는 실망스러움이 컸다. 첫 경기에서 호주에 패하면서 사실상 그 순간부터 8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흔들렸다"고 짚었다.
이후 두 선수의 이름이 나왔다. 바로 김도영과 안현민이다.
김도영은 2024 정규시즌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올랐고,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MVP를 차지했다. 비록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2024 프리미어12에서 당시 NPB 최고 투수 쿠바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는 등 국제 경쟁력까지 보여줬기에 류지현 감독은 그를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이 매체는 김도영을 키플레이어라 소개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김도영은 WBC 데뷔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후 안현민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한 이 매체는 "22세의 안현민은 메이저리그 경험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기존 선수들이 받는 관심을 빼앗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주"라고 언급했다.
안현민은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타율 0.334 OPS(출루율+장타율) 1.018 22홈런 80타점, 출루율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안현민은 2025 KBO 신인상을 수상했고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며 역대 9번째 한 해에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받은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선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고 일본과의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향후 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우타 거포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두 선수는 메이저리거가 아님에도 벌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만약 두 선수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한국의 17년 만에 8강행도 꿈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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