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K, 자산 매각 기반 주주환원 확대…지주사 할인 축소 국면”

SK증권은 11일 SK에 대해 기말배당 확대와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주주환원 강화가 이어지며 SK의 지주사 할인 축소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보통주 1주당 기말배당 6500원을 결정하며 연간 배당금 8000원을 확정했다”라며 “배당성향과 배당 증가율을 고려할 때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기말배당 시가배당률은 2.0%, 중간배당 1500원을 포함한 연간 기준 시가배당률은 3.1% 수준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배당성향 25% 이상, 전년 대비 배당금 10% 이상 증가 요건을 충족해 ‘배당노력형 기업’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를 고려할 경우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무배당에도 불구하고 SK스페셜티, 데이터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투자이익(Harvest)이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SK실트론의 경우 1조원 이상의 매각 차익이 기대돼, 향후 추가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SK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약 60%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며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 할인율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사주 비중이 24.8%에 달하는 만큼, 향후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 역시 추가적인 할인 축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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