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42점 폭발' KCC 최준용, '대표팀은 기부 활동이 가능한 특별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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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최준용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친정 팀 10연승을 저지했다.
최준용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무려 4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리온 윌리엄스(21점)과 함께 80-74, 짜릿한 6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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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최준용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친정 팀 10연승을 저지했다.
최준용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에서 무려 4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리온 윌리엄스(21점)과 함께 80-74, 짜릿한 6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이 1쿼터를 지배했다. 무려 17점을 퍼부었다. 10분을 모두 뛰면서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킴과 동시에 2점슛 3개(5개 시도)에 더해진 자유투 두 개(두 개 시도)로 만든 점수였다. 리바운드 두 개와 어시스트 3개는 덤이었다. KCC는 예상을 뒤엎고 27-16, 11점을 앞섰다. 최준용 지분은 80% 이상이었다.
2쿼터에도 다르지 않았다. SK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속공을 두 차례 성공시켰다. 3분 53초를 뛰고 이승현과 교체되어 휴식을 가졌다.
3쿼터에는 다시 스타팅으로 나섰다. SK 집중 수비에 막혔다. 4분이 지날 때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속공을 완성했다. 팀에 54-46, 8점차로 달아나는 5점을 선물했다. 10분을 모두 뛰었다. 5점 5리바운드를 남겼다. 어시스트 한 개도 추가했다. 리드를 유지하는데 있어 공수에서 큰 공헌을 남긴 최준용이었다.
4쿼터, 최준용은 1쿼터에 보여주었던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했다. 1쿼터 득점 17점에서 모자란 16점을 만들었다. KCC가 질 수 없는 최준용 퍼포먼스였다. 윌리엄스가 뒤를 받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최준용이었다. 10분을 모두 뛰면서 야투 성공률 75%(4와 함께 리바운드 두 개를 더하며 KCC 승리를 이끌었다.
게임 후 최준용은 “팬들은 기쁜 날이다. 저는 스쳐지나가는 날이 되고 싶다. 복귀 후 두 경기가 아쉬움이 크다. 강 팀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부산에서 20일을 있어야 한다. 10경기를 해야 한다. EASL 경기도 있다. 이왕 몸이 힘들거니 이기고 싶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연이어 최준용은 “친청 팀이기도 하고 애정하는 팀이다. 텐션이 오르는 건 사실이다. 친구들도 많다. 같이 코트에서 뛰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재미도 있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
또, 최준용은 “SK 뿐 아니라 상대 팀 분석을 한다. 단점을 파악했다. 우리도 그렇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30분 이상을 주문하셨다. 허웅이나 국내 선수들이 공격을 주문한다. 동기 부여가 되었다. 적극적으로 했다. 윌리엄스는 보여서 주었다. 투맨 게임을 하면 좋아하는 자리가 있다. 패스를 하는 장면이 그 순간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오늘 대활약을 펼친 자신과 윌리엄스에 대한 부분 그리고 디욘테 버튼에 대한 이야기였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남기며 40분을 모두 뛰었다. 버튼은 결장했다.
잠시 생각에 빠졌던 최준용은 “버튼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버튼은 버튼이다. 같이 운동을 하면서도 감탄만 나오는 선수다. 오늘 경기에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 저와 윌리엄스가 에너지를 다 써서 이긴 경기다. 버튼은 에너지를 아꼈을 뿐이다. 다음 경기에서 잘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준용은 ”어릴 때부터 상이나 기록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바람이 있다면 대표팀에 좀 선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웃음) 좋은 일, 기부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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