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살인 예고 글에 경찰 수사… 순찰·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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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천역 살인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8월에도 부천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일대의 경비가 강화되기도 했다.
당시 경기 성남시 서현동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관련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댓글이 올라와 부천역 인근에 경찰 100여 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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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IP주소 추적 및 기동대 투입
경기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천역 살인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작성자는 "내일(22일) 오전 10시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살인을 하겠다"고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 등 수십 명을 부천역 주변에 배치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는 등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예고 글 작성자가 검거될 때까지 동원할 수 있는 경찰관들을 모두 부천역 주변에 배치해 집중 순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에도 부천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일대의 경비가 강화되기도 했다. 당시 경기 성남시 서현동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관련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댓글이 올라와 부천역 인근에 경찰 100여 명이 투입됐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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