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스타벅스 사이렌’ 이재명 이성 상실했다”

신대원 2026. 5.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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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함 생략한 채 “앞뒤없이 지른다” 맹공
“불법 대북송금 쌍방울 빤스 불매운동” 댓글 소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이렌 머그잔’ 출시를 비판한데 대해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매공을 퍼부었다.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이렌 머그잔’ 출시를 비판한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장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 “2년 전 4월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 이벤트’를 했다면서 ‘인두겁 쓰고’, ‘금수같은’, ‘패륜행위’라고 퍼부어댔다”며 “애당초 이벤트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렌 클래식’ 신제품 나왔다고 알리는 평범한 출시 공고”라며 “‘사이렌’은 스타벅스의 상징이고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모든 제품에 붙는 공통 명칭”이라고 말했다.

또 “그런 식이라면 4월16일에는 ‘사이렌 오더’도 하면 안 된다. ‘사이렌’ 그려진 스타벅스 간판도 가려야 한다”면서 “이제 달력에 참사일들을 다 적어놓고 조금이라도 걸리면 다 피해야 할 판”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장 대표는 “이재명, 이성을 상실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앞뒤 없이 지른다”며 이 대통령의 직함까지 생략한 채 비난에 가까운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무안공항 참사 1주기였던 지난해 12월29일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는 과정에서 활짝 웃는 사진을 찍었다며 “무안을 갔어야지 청와대 이사했다고 비난하면 뭐라고 대답할 건가”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공소취소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국민적 분노가 타오르니 많이 불안한 모양”이라며 “건수 하나 잡은 김에 ‘개딸’들 선동해서 판 뒤집어보려고 난리가 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꿈 깨라. 더 이상 우리 국민들 속지 않는다”면서 “광우병에, 후쿠시마에, 사드에, 속을 만큼 속았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밖에 스타벅스 불매운동에 달린 댓글이라며 ‘쌍방울이 불법 대북송금했으니 빤쓰 불매운동’, ‘쌍방울 빤쓰 입는 사람은 불법 대북송금 동조자다’ 등을 소개하며 “엔간히 하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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