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13대3 정도면 여당 승리”

이민석 기자 2026. 5.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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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 후 박근혜 당대표 가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민주당이 13곳에서 승리하면 여당의 승리로 볼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을 두고 결국은 부산 북갑 재보궐에 출마한 민주당 하정우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13대 3 정도면 민주당의 승리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래도 승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처음에는 경북만 어렵고, ‘15 대 1(15대 1로 민주당이 승리)’ 이런 얘기를 저도 했다”라며 “초입 단계에선 자기 당과 지지 세력을 응집시키기 위해서 정당마다 큰소리를 친다”고 했다. 이어 “아무튼 골프나 선거는 고개 쳐들면 안 된다 하는 것을 준수하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13대 3보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정청래 당대표 연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엔 “이번 지방선거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여러 가지로 봐서 결정될 것”이라고만 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 지원 유세에 나선 데 대해선 “아마 장동혁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에 실패하고 끝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대표로 가는 것 아닌가”라며 “일정한 세력들에게는 호소력이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부산 북갑의 경우 박 전 대통령 등장이 하정우 후보를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봤다. 박 의원은 “부산 북갑은 (박 전 대통령이) 박민식 후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훈 것(표)이 빠져서 (박민식 후보에게 가면) 하정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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