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권태기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

매일 같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직장생활의 권태감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직장인들 중 69%가 업무에 권태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는데요. 일을 과하게 하면서 무기력이 생기는 번아웃과 다르게, 직장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현상을 보어아웃(Boreout)이라고 합니다. 번아웃보다 더 극심한 무기력함을 느끼게 만드는 보어아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주변에 도움 청하기

직장생활 중 권태감을 느끼면 일에 대한 열정이 식는 것은 물론, 인간관계에도 전의를 상실하게 됩니다. 보어아웃을 스스로 극복하려고 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내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코치나 멘토에게 색다른 관점의 처방을 얻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음으로써 업무량을 조절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업무 상황을 환기시키는 데 도움을 얻습니다. 


일에서 의미 찾기

일시적인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직업 자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물질이 아닌 ‘가치와 의미’를 위해 돈을 쓰고 시간을 쓴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요. 직장에서도 그저 월급을 받기 위한 근무가 아닌,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의미를 얻기 위한 일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미 있는 업무’는 근로자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이는 나아가 회사에 선순환이 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현재 하는 일에 가치와 의미를 느껴야 자극을 받고 열정을 내보이며 근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스킬 배우기

직장에서 보어아웃을 이겨내려면 안전지대를 벗어나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매일 해왔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배우고 도전해보는 것이죠. 개발하고 싶은 영역을 리스트업하고 실제로 가능한 일들을 추린 뒤, 일과 병행해서 배울 수 있는 일들에 도전합니다. 이로 인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면서 직장생활과 여가시간에 활기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신체활동을 좋아하는지,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것부터 해보세요.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브랜딩하기

막강한 개인 브랜딩은 회사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합니다. 브랜딩을 함으로써 주변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그만큼 자신의 브랜드를 노출시킬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인 PR은 리더십을 드러내는 데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브랜딩이라는 작업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거나 강연, SNS 관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워라밸의 만족감을 높이며 보어아웃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회사 밖 기회를 탐색하기

위에서 언급한 네 가지 방법을 시도했는데 실패했다면 보어아웃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주변에서 해결책을 찾기보다 환경 자체를 환기시키며 바꾸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해당 직종이나 회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권태감을 느끼는 것이라면 이직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신체 및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직장 밖에서 그 기회를 탐색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보어아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