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韓 국가신용등급 ‘AA-’, 전망 ‘안정적’ 유지

이강진 2023. 3. 13.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등급평가 모델상 AA에 해당하지만 북한 리스크 등을 고려해 한 등급 낮은 AA-로 결정했다.

피치는 대외수요 위축 및 높은 금리·물가로 인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1.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2023년 성장률 1.2%”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각각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부산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연합뉴스
피치는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성과 부진한 거버넌스 지표,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도전 요인들이 있지만, 대외 건전성과 거시 경제 성과가 견고하고 수출 부문이 역동적인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등급평가 모델상 AA에 해당하지만 북한 리스크 등을 고려해 한 등급 낮은 AA-로 결정했다.

피치는 대외수요 위축 및 높은 금리·물가로 인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1.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전환되며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2.7%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건전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재확인됐다”며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건전성 관련 평가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