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 부동산 ‘도안 2단계·역세권’ 물량 출격 [대전 부동산 레이더]

조선교 기자 2025. 12.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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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동산 레이더]
대단지 초품아·원도심 역세권 분양예고
갑천생태호수공원 [대전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년 대전지역 주요 아파트단지의 분양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흥 주거중심지인 도안신도시 2단계 사업지의 막바지 공급부터 오랜 숙원으로 남았던 원도심 등 재개발구역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올 4분기 중에는 내년 분양시장을 겨냥한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잇따랐다.

도안 2단계 개발사업지 2-6지구(30블록)와 2-8지구(26블록)의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며 GS건설의 시공으로 각각 1084세대, 1209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차 분양으로 4개 단지 '완판'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마지막 단지, 4단지 680여세대의 분양도 내년 중 예고됐다.

이들 단지를 제외하면 도안 2단계 사업지 내 공동주택 부지가 2-4지구 1개 블록만 남게 되는 데다가 해당 단지 공급은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상급지로 올라선 도안신도시 2단계 사업지의 막바지 분양으로 언급된다. 또 1996년 관저4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실상 경작지 형태로 남아있던 28블록의 마지막 퍼즐도 채워질 전망이다.

최근 사업계획 승인으로 공급이 가시화된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5층의 아파트 9개 동, 951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10월 말에는 서남부터미널 부지를 활용한 주거복합시설의 사업계획도 승인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부지에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 1층 일부 구역에는 대합실과 편의시설, 여객자동차 터미널 승강장 등이 계획됐다.

지역 내 총 76곳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내년 분양을 예고한 구역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구 도마·변동 3구역과 중구 용두동 2구역 등이 현재 이주 또는 철거를 진행 중이며 내년 중 분양을 저울질하고 있다.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3400여세대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이자 유등천과 인접한 '초품아'(변동초) 단지인 3구역은 6~7월 중 분양을 고려 중이다.

또 도시철도 1호선 용두역 신설 호재와 관련해 언급되고 있는 용두동 2구역은 총 794세대 규모로, 인허가 절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분양도 염두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안을 비롯해 대단지 초품아, 또는 역세권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할 법한 단지들의 분양이 예고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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