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이라면 PSG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PSG 제외' 리그앙 통합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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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독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 팀이라면 PSG와 경쟁할 수 있을까"라며 PSG를 제외한 리그앙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PSG는 엄청난 스쿼드로 리그앙에서 범접할 수 없는 팀이 됐다.
PSG도 이번 시즌 리그앙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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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독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프랑스판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 팀이라면 PSG와 경쟁할 수 있을까"라며 PSG를 제외한 리그앙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엘리예 와히, 조너선 데이비스, 메이슨 그린우드, 아드리앙 라비오, 알렉산드르 골로빈,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카이우 엔히키, 파쿤도 메디나, 케빈 단조, 윌프리드 싱고, 뤼카 슈발리에가 이름을 올렸다.
리그앙을 대표하는 팀은 PSG다. PSG는 세계젹인 팀으로 부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리그앙 내에서도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하지만 2011년 카타르 자본이 들어오면서 세계적인 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PSG는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모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시작으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이름값이 엄청난 선수들을 영입했다. PSG는 엄청난 스쿼드로 리그앙에서 범접할 수 없는 팀이 됐다. 리그앙에선 적수가 없었다.
PSG는 2012-13시즌 이후 12년 동안 10차례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PSG는 목표는 리그앙 우승에 만족할 수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19-20시즌 UCL 결승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이제는 PSG도 이름값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 여름 라모스, 메시, 네이마르가 떠났고 이번 여름에는 음바페까지 이적했다. 물론 다음 시즌을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전처럼 이름값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이강인을 비롯해 곤살루 하무스, 마누엘 우가르테 등 어린 자원에 투자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앙의 우승팀은 PSG였다. PSG는 음바페를 앞세워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모든 대회에서 44골 10도움을 기록했고 PSG는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PSG는 리그에서 2위 AS 모나코를 승점 9점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PSG도 이번 시즌 리그앙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마르세유, AS 모나코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PSG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1위는 AS 모나코(승점 19점)다. PSG(2위, 승점 17점), 마르세유(3위, 승점 14점), 스타드 랭스(4위, 승점 14점), 릴(5위, 승점 13점)이 뒤를 잇고 있다. PSG가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해 리그앙 4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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