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기 힘들어 병원갔더니…콧속에서 나온 건 '거머리'(영상)

이은재 인턴 기자 2024. 10.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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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산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최근 찾은 병원에서 의료진이 내시경으로 아이의 콧속을 검사하던 중 거머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 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자랐고, 살이 잔뜩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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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docnhanh)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인도네시아 10살 남자아이의 코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아이는 지난 한 달 동안 숨쉬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코가 아파 치료를 받았지만 완전히 낫지 않았다.

이후 최근 찾은 병원에서 의료진이 내시경으로 아이의 콧속을 검사하던 중 거머리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의료진은 즉시 핀셋으로 거머리를 빼냈다.

거머리는 밖으로 나온 뒤에도 꿈틀거리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 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자랐고, 살이 잔뜩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오염된 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거머리가 몸에 들어갈 수 있다"며 "강에서 목욕하거나 논에서 일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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