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곽도원 지우기, 분량 조정하고 크레딧 밀어내고…관객 반감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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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이 어렵게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곽도원 지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방관'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곽도원 배우 편집 관련, 영화 크레딧 상 계약 사유로 변경은 없다"며 "다만 편집 작업에서 가장 고려한 부분은 영화의 본래 취지와 영화 흐름을 해치지 않는 것이었기에 이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곽도원 지우기에 나선 '소방관'이 과연 대중 반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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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소방관'이 어렵게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곽도원 지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2020년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했지만, 코로나 시기와 맞물리며 개봉이 늦어졌고 이후 2022년 주연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무기한 개봉이 미뤄졌다. 촬영한지 약 4년 만에 어렵게 개봉 시기를 잡았지만, 주연배우 곽도원의 리스크가 여전하기에 '곽도원 지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곽도원이 주연으로 나선 만큼 통편집이 어렵기에 가급적 일부 분량을 조정하고, 출연배우 크레딧 역시 주원을 앞으로 내세우고 곽도원을 뒤로 밀어냈다. 원래였다면 포스터 속 주연배우 이름이 '곽도원, 주원' 순이었겠지만 '주원, 곽도원' 순서가 된 것. 예고편 등 관객에게 노출되는 영상에도 주원이 메인으로 나서며 곽도원의 흔적을 최소화 했다.
'소방관'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곽도원 배우 편집 관련, 영화 크레딧 상 계약 사유로 변경은 없다"며 "다만 편집 작업에서 가장 고려한 부분은 영화의 본래 취지와 영화 흐름을 해치지 않는 것이었기에 이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곽도원은 '소방관'의 홍보일정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소방관'이 곽도원의 복귀작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고심한 결과로 엿보인다.
곽도원은 최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음주운전 직전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한 채 2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곽도원 지우기에 나선 '소방관'이 과연 대중 반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관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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