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남았다!' 고우석, 트리플A 전격 승격→1이닝 무실점 호투...메이저리그 콜업 임박?

김지현 기자 2025. 6.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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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트리플A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구단의 신뢰에 응답하듯 고우석은 이날 트리플A 데뷔전에서 볼넷과 실점 없이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고우석이 트리플A에서 꾸준한 투구만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그 콜업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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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드디어 트리플A까지 도달했다. 메이저리그 입성까지 이제 한 걸음만 남았다.


고우석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정규시즌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7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밥 세이무어를 5구째 몸쪽 높은 커브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후속타자 도미닉 키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트리스탄 피터스를 92.8마일(약 149.3km)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카슨 윌리엄스를 5구째 시속 91.9마일(약 147.9km) 패스트볼로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고우석은 이날 총 17개의 공을 던졌다. 11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최고 시속은 93.5마일(약 150.5km), 평균 시속은 92.7마일(약 149.2km)이었다. 

올해 고우석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자격으로 마이애미에 합류했지만 검지 골절을 당하며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지난달 9일부터 루키리그에서 실전 복귀를 시작하며 로우 싱글A와 하이 싱글A를 거치며 등판을 이어갔다.


성적은 다소 불안했다. 로우 싱글A 4경기서 평균자책점(ERA) 7.20(5이닝 4실점), 하이 싱글A 2경기에서는 ERA 6.75(2⅔이닝 2실점)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구단은  고우석을 더블A를 건너뛰고 트리플A로 올리는 '파격 승격'을 결정했다.


그리고 구단의 신뢰에 응답하듯 고우석은 이날 트리플A 데뷔전에서 볼넷과 실점 없이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트리플A는 메이저리그 바로 아래 단계로 대부분의 선수가 콜업 대기를 하고 있는 사실상의 1군 후보군이다. 고우석이 트리플A에서 꾸준한 투구만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그 콜업도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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