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복합문화공간 '화동' 운영사 어딘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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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했던 춘천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할 회사가 선정돼 주목된다.
춘천시는 16일 근화동 의암호변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을 운영할 법인으로 YN C&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 이후 수탁자를 찾지 못하다 이번 제5차 공모에서 운영 회사를 정해 춘천시민과 지역 문화공동체가 YN C&S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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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도시재생혁신지구 업무협약 전력
의정부 미디어센터(I-DMC)도 참여중
1년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했던 춘천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할 회사가 선정돼 주목된다.
춘천시는 16일 근화동 의암호변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을 운영할 법인으로 YN C&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 이후 수탁자를 찾지 못하다 이번 제5차 공모에서 운영 회사를 정해 춘천시민과 지역 문화공동체가 YN C&S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외적으로 ‘미래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춘천시가 지난 2월 개최한 도시재생혁신지구 업무협약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다. 당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YN C&S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함께했다.
춘천시는 당시 YN 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코리아가 합작한 법인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자문 등을 맡는다고 했다. 또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출자와 융자를 통한 리츠 사업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춘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도시혁신지구 사업은 최근 중앙정부 선정에서 탈락하며 무산됐다.
이 회사는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가 조성중인 고산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의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 사업에 참여중이다.
YN C&S는 지난 8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에 참석했다.
당시 유해민 대표는 “코로나 종식 후 K-콘텐츠 시장은 제작비가 올라가면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창작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I-DMC에서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창작을 이뤄낸다면 편중된 글로벌 자본이 아니라 한국의 인재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I-DMC가 조성되면 YN C&S 본사는 물론 주주사의 핵심 인력, 창작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의정부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YN 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위지웍, NP 등 5개사가 I-DMC를 위해 만든 합작 법인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와 YN C&S는 올 1월 의정부시청에서 양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 조성·운영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의정부시는 I-DMC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YN C&S는 3200억원 규모의 의정부 I-DMC 사업과 관련한 투자 이행 및 향후 투자확충 등을 약속했다.
춘천시와 YN C&S의 만남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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