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복합문화공간 '화동' 운영사 어딘가 봤더니

최경진 2024. 10. 17.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했던 춘천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할 회사가 선정돼 주목된다.

춘천시는 16일 근화동 의암호변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을 운영할 법인으로 YN C&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 이후 수탁자를 찾지 못하다 이번 제5차 공모에서 운영 회사를 정해 춘천시민과 지역 문화공동체가 YN C&S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운영사 YN C&S 선정
올 도시재생혁신지구 업무협약 전력
의정부 미디어센터(I-DMC)도 참여중
▲ 춘천시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 전경. 사진/연합뉴스

1년 가까이 주인을 찾지 못했던 춘천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할 회사가 선정돼 주목된다.

춘천시는 16일 근화동 의암호변 복합 문화공간 ‘화동, 2571’을 운영할 법인으로 YN C&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 이후 수탁자를 찾지 못하다 이번 제5차 공모에서 운영 회사를 정해 춘천시민과 지역 문화공동체가 YN C&S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외적으로 ‘미래형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춘천시가 지난 2월 개최한 도시재생혁신지구 업무협약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다. 당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YN C&S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함께했다.

춘천시는 당시 YN 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코리아가 합작한 법인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자문 등을 맡는다고 했다. 또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출자와 융자를 통한 리츠 사업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춘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도시혁신지구 사업은 최근 중앙정부 선정에서 탈락하며 무산됐다.

이 회사는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가 조성중인 고산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의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 사업에 참여중이다.

YN C&S는 지난 8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에 참석했다.

당시 유해민 대표는 “코로나 종식 후 K-콘텐츠 시장은 제작비가 올라가면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창작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I-DMC에서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창작을 이뤄낸다면 편중된 글로벌 자본이 아니라 한국의 인재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I-DMC가 조성되면 YN C&S 본사는 물론 주주사의 핵심 인력, 창작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의정부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YN 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위지웍, NP 등 5개사가 I-DMC를 위해 만든 합작 법인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와 YN C&S는 올 1월 의정부시청에서 양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 조성·운영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의정부시는 I-DMC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YN C&S는 3200억원 규모의 의정부 I-DMC 사업과 관련한 투자 이행 및 향후 투자확충 등을 약속했다.

춘천시와 YN C&S의 만남이 주목된다.

 

#복합문 #어딘가 #춘천시 #근화동 #의암호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