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이 우울감에도 좋다고? 절대 하지 마세요!

해열·진통제로 유명한 타이레놀. 요즘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실제 이 타이레놀이 감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기분이 나쁠 때 타이레놀 한 알 괜찮을까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타이레놀, 감정도 둔화시킨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주성분)이 신체 통증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통과 감정적 반응도 무디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타이레놀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감정 반응이 평균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쉽게 말해, 기쁨도 슬픔도 덜 느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우울감 해소? 오히려 감정 조절을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타이레놀이 사회적 배제나 거절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완화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감정을 무디게 하는 이 효과가 장기적으로는 우울감 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전에는 느끼던 감정이 점점 무뎌진다?"
"나도 모르게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

이럴 땐 무작정 타이레놀에 의존하기보다,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이 먼저입니다.

타이레놀, 이렇게 사용하면 더 위험하다!

  • 권장 복용량을 초과하지 말 것: 하루 최대 4,000mg 이하
  • 음주 시 복용 금지: 간 손상 위험
  • 우울감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
  • 장기 복용 시 의사와의 상담 필수

타이레놀은 감정과 신체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분이 나쁘다고 자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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