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 판매 회복·고부가 효과...세아베스틸지주 영업익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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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가 주요 자회사의 판매 회복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세아베스틸은 에너지·방산용 특수강 판매를 늘렸고, 세아창원특수강은 반도체와 에너지·발전 분야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 친환경차와 반도체, 방산, 에너지·발전 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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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916억원...전년 대비 46.3% 늘어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출처=세아베스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30/552778-MxRVZOo/20260730140117699furg.jpg)
세아베스틸지주가 주요 자회사의 판매 회복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세아베스틸은 에너지·방산용 특수강 판매를 늘렸고, 세아창원특수강은 반도체와 에너지·발전 분야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다만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낮아졌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8%, 35.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039억원, 영업이익은 916억원으로 각각 12.8%, 46.3%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구성 개선, 원부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판매단가 인상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자회사들의 판매 회복세가 이어진 점도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자회사별로 세아베스틸은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5990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산 저가 특수강봉강의 국내 유입이 늘었지만 오일·가스와 방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매출은 43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늘었다.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81.7% 증가했다.
산업기계와 화학·플랜트 등 기존 스테인리스 수요는 부진했지만 반도체 설비 투자와 에너지·발전 분야의 수요가 확대됐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단가를 조정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 감소했다. 항공·방산 분야의 수요가 이어지며 매출은 늘었으나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롤마진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 친환경차와 반도체, 방산, 에너지·발전 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자회사들과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스의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방산용 특수금속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 구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중국산 특수강봉강의 반덤핑 조사에도 적극 대응해 저가 수입재로 위축된 내수시장 점유율과 판매량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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