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 "'흑백요리사' 불꽃남자 박성우, 과거 내 보조 셰프였다"('유퀴즈')

배선영 기자 2024. 11.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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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파브리가 과거 이탈리아에서 박성우 셰프와의 인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가 출연했다.

파브리는 "주방 안에 셋 뿐이었기에 주방 스태프가 더 필요했다. 그 때 한국인 보조 셰프가 왔다. 한국에 대해 전혀 몰랐고 한국인을 만나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주방에서 전 세계 베스트더라. '빨리 빨리', 그리고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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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셰프 파브리가 과거 이탈리아에서 박성우 셰프와의 인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는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가 출연했다.

파브리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변화에 대해 "터졌다.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지나가다가 알아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리를 싫어했다. 부모님이 해산물 식당을 운영했었는데 주말도 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보고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화학을 좋아해서 과학고에 진학해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 때 부족한 일손에 부모님을 도와주면서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요리가 화학 같았다. 화학과 많이 연결되어 있더라. 재료를 익히는 것과 믹스하는 것이 다 화학이었다. 현대적인 요리 기술을 넣어서 창의적인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미술도 좋아했기 때문에 플레이트 하면서 제 안의 재능을 발휘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요리 시작 2년 만에 미슐랭 스타를 받게 됐다고 밝힌 그는 "20년 동안 부모님이 한결 같은 퀄리티로 운영을 해왔던 것에 '완성된 케이크 위에 마지막 체리를 올린 것' 처럼 미슐랭 스타가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슐랭 스타 받자마자 지옥이 시작됐다.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찼다. 손님이 다 심사위원처럼 생각됐다. 항상 최고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미슐랭을 따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4년 동안 다른 식당에서 일을 하며 기본기를 닦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파브리.

파브리는 "주방 안에 셋 뿐이었기에 주방 스태프가 더 필요했다. 그 때 한국인 보조 셰프가 왔다. 한국에 대해 전혀 몰랐고 한국인을 만나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주방에서 전 세계 베스트더라. '빨리 빨리', 그리고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당시의 한국인 보조 셰프가 바로 '흑백요리사' 불꽃남자 박성우 셰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파브리는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2016년에 밀라노 한식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1등을 하게 됐다. 1등 선물이 한국 2주 여행권이었다"라며 그렇게 한국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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