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생회복지원금·기준 금리 빅컷(0.5%p↓) 추진해야"

김정수 2024. 12. 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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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민생회복지원금' 추진과 기준금리 0.5%포인트 빅컷 추진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락하는 경제 그래프를 다시 V자그래프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30조원 수퍼추경 △민생회복지원금 추진 △기준 금리 빅컷(0.5%p↓) 단행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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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핵정국 경제재건 위한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민생회복지원금' 추진과 기준금리 0.5%포인트 빅컷 추진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락하는 경제 그래프를 다시 V자그래프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우리 경제는 과거 두차례 탄핵 때와는 다른 악순환에 빠져 있다"면서 "국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추락하는 경제 그래프를 반등시키기 위해선 재정과 금융 정책을 틀을 바꿔야 한다는 것.

재정과 금융, 통화, 산업, 기후위기 대응 등 모든 면에서 완전한 대반전을 이루지 않은 한 민생경제를 살리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김 지사는 △30조원 수퍼추경 △민생회복지원금 추진 △기준 금리 빅컷(0.5%p↓) 단행 등을 제안했다.

슈퍼추경으로 △미래먹거리 10조원 투자 △민생경제 회복 10조원 투자 △금융중개지원대출 10조 원 확대 등에 투입하자는 것.

또 김 지사는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에 민생회복지원금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 내수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 침체 → 세수 감소 → 재정 악화 → 소비·투자 위축 등으로 이어지는 우리 경제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야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김 지사는 "지금은 이것저것 재고 따질 때가 아니다"면서 "선제적 빅컷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통화정책은 확대재정 선행 없이는 효과가 없다"면서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의 폴리시믹스가 이뤄져야 효과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 경제와 민생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하루빨리 경제정책, 특히 재정정책을 탄핵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경제운영 틀을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길로 가야 한다. 이것은 국민의 명령이다"고 역설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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