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양 일대 게임회사에 사제폭탄" 글…경찰, 작성자 추적

김기현 기자 2025. 1.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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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안양시와 서울 중구 등지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안양동안서는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1개 팀과 지구대 등 경력 10여 명을 투입해 B 게임장을 수색했으나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 했다.

안양동안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B 게임장을 수색했으나 사제폭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나머지 수사는 서울청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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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는 특이 사항 발견 안 돼
ⓒ News1 DB

(서울·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안양시와 서울 중구 등지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후 2시 2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게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글에는 "A 사와 B 게임장에 사제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서울 중구 소재 A 사는 '게임 유통'을 주 사업 분야로 삼고 있다. B 게임장은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한 건물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안양동안서는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1개 팀과 지구대 등 경력 10여 명을 투입해 B 게임장을 수색했으나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 했다.

A 사에서 사제폭탄이 발견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은 A 사를 수색하는 한편,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동안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B 게임장을 수색했으나 사제폭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나머지 수사는 서울청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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