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9% 할인', 한 시간여 만에 완판...삼성전자는 30% 할인으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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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LG전자의 윈윈 페스티벌이 행사 시작 2시간도 되지 않아 제품 완판으로 종료됐습니다.
LG전자는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을 통해 일부 가전제품에 한해 29% 할인 행사를 벌여 약 75분 만에 판매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 세탁기와 텔리비전, 모니터 등 총 6개 종목, 11개 모델에서 약 30% 할인 혜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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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인 삼성전자, 어제(20일)부터 추가 할인 들어가며 '맞불'
LG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LG전자의 윈윈 페스티벌이 행사 시작 2시간도 되지 않아 제품 완판으로 종료됐습니다.
LG전자는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을 통해 일부 가전제품에 한해 29% 할인 행사를 벌여 약 75분 만에 판매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할인 대상 품목은 올레드(OLED) TV,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와 건조기, 스타일러, 코드제로 청소기,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김치톡톡' 등 15개였고, 제품 별로 5백 개씩 선착순 판매됐습니다.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빨리 소진된 품목은 스타일러였습니다.
행사 시작 직후, 브랜드숍 홈페이지에 대기자가 만 명 넘게 형성되며 한때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접속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사전에 조치했음에도 예상을 넘어서는 고객이 접속해 잠시 트래픽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바로 조치해 이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열어 온 데 이어 어제(20일)부터 온라인에서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 세탁기와 텔리비전, 모니터 등 총 6개 종목, 11개 모델에서 약 30% 할인 혜택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LG전자의 29% 할인 방침을 의식해 이보다 살짝 낮은 30%대 할인율을 설정해 맞불을 놓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LG전자에 대응해 할인 규모를 키운 것은 아니라며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30일 이후 할인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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