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골든퀸2호’ 벼수확…“햅쌀 밥맛 기대해주세요”

이문수 기자 2024. 10. 8.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 강서구 오곡동 일대에서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서울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이 주관했다.

강서농협은 올해를 포함해 6회째 벼베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형석 강서농협 과장은 "골든퀸2호는 향이 구수하고 밥알의 윤기가 진해 밥맛이 매우 좋다"면서 "이번 시범재배가 성공하고 계약재배품종으로 선정이 된다면 서울 시민에게 더욱 맛있는 쌀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서농협, ‘경복궁쌀’ 벼베기 행사 개최
최근 서울 강서구 오곡동육묘장 근처 논에서 열린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 경복궁쌀 벼베기행사’에서 장순석 조합장을 비롯한 참석자가 벼를 수확하고 있다.

“서울시민 여러분! 올가을 풍년을 기원해주세요~”

최근 서울 강서구 오곡동 일대에서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이곳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벼를 수확하는 곳이다. 

행사는 서울 강서농협(조합장 장순석)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장순석 조합장을 비롯해 김상수 서울농협본부장, 정재효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과장, 김은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장, 유보람 강서구청 도시영농팀장, 고성용 한강주조 대표, 강서농협 임직원과 내부조직장이 모였다. 

이밖에 농촌체험에 나선 마곡5해맑은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도 함께 했다. 어린이 13명은 벼베기 체험을 마치고 고구마를 캐는 경험도 했다. 

강서농협은 올해를 포함해 6회째 벼베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일정을 앞당겼다. ‘골든퀸2호’라는 신품종을 시범재배용으로 도입했는데 준조생종의 특성이 있어서다. 

김형석 강서농협 과장은 “골든퀸2호는 향이 구수하고 밥알의 윤기가 진해 밥맛이 매우 좋다”면서 “이번 시범재배가 성공하고 계약재배품종으로 선정이 된다면 서울 시민에게 더욱 맛있는 쌀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서농협은 현재 1920여개 농가와 함께 261㏊ 규모 논에서 연간 1300t가량 쌀을 생산한다. 이곳에서 나는 쌀은 ‘경복궁쌀’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를 만난다. 

장순석 조합장은 “‘경복궁쌀’은 서울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고, 한강주조에서 만드는 먹걸리 원료로 쓴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