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대표팀 감독, “하윤기, 대표팀 부동의 센터다”

손동환 2025. 7.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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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2025 FIBA 아시아컵(이하 아시아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그러나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하)윤기의 컨디션이 지금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우리와 카타르의 1차전을 보셨다시피, 윤기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또, 포커스는 8월에 열릴 아시아컵이다. 그때가 되면, 윤기가 많이 나설 거다. 윤기는 대표팀 부동의 센터다"라며 하윤기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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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대표팀 부동의 센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2025 FIBA 아시아컵(이하 아시아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15명의 강화 훈련 명단 중 3명을 탈락시켰다. 정예 멤버를 구축했다.

대표팀은 지난 11일과 13일, 18일과 20일에 평가전을 치렀다. 일본과 2번, 카타르와 2번을 맞섰다. 대표팀의 결과는 4전 전승. 대표팀은 홈 팬들의 열광 같은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대표팀의 진정한 포커스는 아시아컵이다. 핵심은 ‘장신 자원’이다. 빅맨들이 ‘제공권 싸움’을 해줘야, 안준호 대표팀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안준호 감독은 21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관건은 제공권 싸움이다. 우리가 제공권 싸움을 잘해야, 우리 컬러인 ‘압박수비’와 ‘속공’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라며 ‘제공권 싸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렇게 하려면, 엔트리에 포함된 12명이 많은 활동량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높이 싸움의 중심은 ‘빅맨’이다. 장신 자원들이 수비 리바운드부터 착실하게 해야, 대표팀은 원하는 농구를 해낼 수 있다.

대표팀에 포함된 빅맨은 김종규(안양 정관장)-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하윤기(수원 KT)다. 이승현을 제외한 2명의 빅맨은 평가전에 많이 뛰지 않았다. 김종규와 하윤기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컨디션 저하는 대표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하)윤기의 컨디션이 지금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우리와 카타르의 1차전을 보셨다시피, 윤기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또, 포커스는 8월에 열릴 아시아컵이다. 그때가 되면, 윤기가 많이 나설 거다. 윤기는 대표팀 부동의 센터다”라며 하윤기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이어, “(김)종규는 대표팀 경력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수다. 국제 무대에서도 노련하다. 또, 우리가 종규에게 긴 시간을 바라지 않는다. 잠깐 나오더라도, 흐름을 잘 풀어주길 원한다”라며 김종규에게 바라는 점들을 덧붙였다.

계속해 “윤기가 많은 시간을 뛰되, 종규와 승현이도 힘을 보태야 한다. 그리고 (이)현중이와 (여)준석이가 가끔은 빅맨 역할을 해줘야 한다. 사실상 5명이 빅맨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거다”라며 ‘빅맨 가용 폭’을 설명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대표팀이 평가전을 잘 치렀다. 그렇지만 대표팀의 본 무대는 아시아컵이다. 본 무대에 나서는 대표팀은 제공권을 더 신경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빅맨 가용 방식’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중 ‘하윤기’를 핵심으로 꼽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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