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로⋯경찰차 따라오며 상향등 '번쩍번쩍'한 택시
김다운 2026. 7. 10. 20:18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위급한 아이를 태운 택시가 경찰차를 따라와 도움을 요청해, 아이가 무사히 병원에 갈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순찰 중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해 있던 경찰차를 향해 한 택시가 상향등을 마구 비추며 따라왔다.
![경찰차를 향해 상향등을 번쩍인 택시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경찰청 유튜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0/inews24/20260710201840267hvpu.jpg)
경찰차가 정차하자 택시는 경찰차 뒤에 멈춰섰는데, 이후 택시 운전사와 아이를 안은 손님이 차에서 급하게 내려 경찰차를 향해 뛰어왔다.
아이 보호자는 경찰에게 "아이가 열이 나고 의식이 없다"며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택시 기사 역시 "아이를 태우고 응급실에 가는 중인데 신호가 계속 걸려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아이는 고열로 인해 의식이 없었고 호흡도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경찰차를 향해 상향등을 번쩍인 택시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경찰청 유튜브]](https://t1.daumcdn.net/news/202607/10/inews24/20260710201841662duxb.gif)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경찰관은 바로 손님과 아이의 순찰차 탑승을 도왔고, 사이렌을 울리며 곧바로 병원을 향해 달렸다.
다행히 사이렌을 듣고 경찰차에 길을 양보해준 운전자와 보행자 등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경찰차 탑승 후 빠른 시간 안에 가까운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열경련 증세를 보였던 아이도 새벽까지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고 한다.
이후 아이의 부모는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잘 치료받고 집으로 돌아간다"며 경찰관에게 감사의 전화를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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