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회사 20대 직원, 철탑 올라가 작업 중 떨어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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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전력용 철탑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20대 한국전력 자회사 소속 직원 A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이날 철탑 위에 얽힌 칡넝쿨을 제거하다 이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옷이 타버린 점 등으로 미뤄 작업 중 감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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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전력용 철탑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20대 한국전력 자회사 소속 직원 A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약 30m 아래로 떨어진 뒤 119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철탑 위에 얽힌 칡넝쿨을 제거하다 이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옷이 타버린 점 등으로 미뤄 작업 중 감전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작업 중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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