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KNEE’ 이정후의 무릎캐치, SF 중계진 “올해의 수비? 이건 10년의 수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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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환상적인 캐치를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8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무릎으로 공을 잡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수비를 두고 "무릎 사이로 공을 잡았다. 누가 뭐라하든 이건 '10년의 수비'다. 올해의 수비도, 오늘의 수비도, 이주의 수비도 아닌 '10년의 수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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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환상적인 캐치를 선보였다. 무릎으로 공을 잡아낸 이정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8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무릎으로 공을 잡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4회초 수비에서 환상적인 캐치를 선보였다. 이닝 선두타자였던 탬파베이 2번타자 얀디 디아즈의 장타성 타구를 건져냈다.
디아즈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우중간으로 향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외야 담장이 좌우 비대칭이고 우중간이 유독 깊은 오라클 파크의 특성을 감안하면 3루타까지도 될 수 있는 타구였다.
그 타구를 이정후가 막아냈다. 이정후는 디아즈가 시속 105마일 속도로 날린 타구를 빠르게 따라갔고 외야 잔디와 워닝트랙의 경계에서 공을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했다. 공을 잡아낼 수 있을 것 같은 타이밍. 하지만 몸을 날린 이정후는 공을 글러브 포켓에 정확히 집어넣지 못했다. 공은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글러브에 맞은 공은 그라운드가 아닌 이정후의 몸 위로 떨어졌다. 왼쪽 허벅지에 떨어진 공은 무릎 쪽으로 흘러내렸다. 이정후는 몸을 돌리며 반사적으로 양 무릎을 닫았고 공은 이정후의 무릎 사이에 정확히 끼워졌다. 조심스럽게 일어난 이정후는 무릎 사이에서 공을 꺼내들었고 디아즈는 아웃됐다. 무릎으로 공을 잡아낸 환상적인 수비였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수비를 두고 "무릎 사이로 공을 잡았다. 누가 뭐라하든 이건 '10년의 수비'다. 올해의 수비도, 오늘의 수비도, 이주의 수비도 아닌 '10년의 수비'다"고 말했다.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진풍경이었다는 것이다. MLB.com은 이정후의 해당 수비 영상을 게시하며 '정후니(JUNG HOO KNEE)'라는 센스있는 멘트를 달았다.
이정후의 '무릎 캐치'에 힘입은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탬파베이를 7-1로 제압하고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사진=MLB.com 캡쳐)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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