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 이강인 선발 가능성, 김민재 황희찬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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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의 출전은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황희찬은 좀 다르다. 소속팀 경기를 비교적 적게 뛰었고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소속팀에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가지고 경기를 치렀다. 시간이 많지 않다. 두 선수의 출전 여부는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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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황희찬 부상 여부 등 살펴봐야 출전 가능
이강인은 실력 잘 보여줘 선발 출장 가능성 높아
레드카드 관해서는 선수들에게 미안함 표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의 출전은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이뤄질 전망이다. 이강인(마요르카)은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 29일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 김민재와 황희찬의 출전 가능성에 관해 지켜봐야 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는 다른 상황이다. 김민재는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뒤 회복하는 중에도 팀을 도우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가나와의 경기에도 본인이 최대한 나가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은 좀 다르다. 소속팀 경기를 비교적 적게 뛰었고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소속팀에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가지고 경기를 치렀다. 시간이 많지 않다. 두 선수의 출전 여부는 지켜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차전에서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에 관해서는 “이강인은 내가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다. 이강인의 실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월드컵 본선 두 경기에서 실력을 잘 보여줬다. 우리 스타일에도 잘 녹아들었다”고 벤투 감독이 답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의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포르투갈과의 겨기에 새로운 선수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지켜본 뒤 변화를 줄지 결정해야 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상대가 할 수 있는 것과 상대의 약점을 분석해 우리 장점을 살리는 선택을 할 것이다. 마지막 결정을 할 시점까지 시간이 남았다. 최종 결정은 마지막 순간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주심에게 항의한 것과 관련해서는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벤투 감독은 “우선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좋지 않게 반응한 것 같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나도 사람이라 이렇게 됐다. 아무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모범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다음 달 3일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꼭 잡은 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고 승점, 골득실 등을 따져봐야 한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도 같은 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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