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교육발전특구 도전장… 정부, 12월 공모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춘천시가 이르면 내달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교육발전특구'에 도전장을 낸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내세운 육동한 춘천시장의 핵심 현안 중 하나다.
춘천시는 현재 춘천 외에도 다른 지자체 2곳 정도가 교육발전특구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이르면 내달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교육발전특구’에 도전장을 낸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 초 시·군 순회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공모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춘천만의 돌봄 선도 모델을 만들 수 있고 맞춤형 유아교육 지원도 가능하다.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서도 자율성이 강화되고 지역인재 등 다양한 학생 선발방식을 적용할 수도 있다. 지역산업 전략과 연계한 인력양성,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특구 당 지원비는 최소 3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 안팎이다. 내년 2월까지 모집해 내년 상반기에는 시범지역이 선정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기초지자체와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에 도전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내세운 육동한 춘천시장의 핵심 현안 중 하나다. 공모에 대비해 춘천시는 그동안 지역의 인프라를 점검하고 이를 연계하는 데 주력해왔다. 교육도시 거버넌스를 발족, 운영해왔고 도심에서 15분만 이동하면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고교통학 급행버스 신설과 시민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AI프로그램 개설도 이 일환이다.
무엇보다 강원대와 한림대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에 성공한 점도 춘천시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대학 혁신에 맞춰 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설과 인재양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은 과제다. 춘천시는 현재 춘천 외에도 다른 지자체 2곳 정도가 교육발전특구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문숙 춘천시 경제진흥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가 늘어야 하고 인구가 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가 얼마나 튼튼한지에 따라 정주여건이 결정되는 만큼 춘천시가 교육도시의 기본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피의자로 전환 경찰 조사
- 슈주 규현, 30대 여성이 뮤지컬 분장실서 휘두른 흉기에 부상
- 도민저축은행 11년 만에 파산절차 완료
- [속보]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전 전남·강원경찰청장 야산서 숨진 채 발견
- 600억원 상당 마약류 밀반입 조직원·총책 32명 검거
- 새벽 불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 대학생이 대형참사 막았다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강릉 해파랑길 걷던 관광객이 '삼국시대 금귀걸이 추정' 유물 1점 발견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