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 신기록 세울까? 해외 언론, 103년 만의 갱신 기대하는 베이브 루스의 '474'

최대영 2024. 9. 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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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9일(한국시간) 원정에서 열린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13-2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오타니는 2개의 단타와 함께 58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1위는 베이브 루스가 1921년에 기록한 474(17도루 & 457루타)이다.

2위는 오타니로 58도루와 410루타로 468에 달하고 있으며 역대 최다 기록에 6개 차이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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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와 도루 수의 합계가 역대 1위에 근접하고 있는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9일(한국시간) 원정에서 열린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13-2의 대승에 기여했다. 그의 타율은 .310으로 상승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3관왕의 희망을 이어갔다. 해외 매체는 정규 시즌 남은 1경기에서 갱신이 기대되는 103년 만의 기록을 소개했다.

이날 오타니는 2개의 단타와 함께 58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27일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과거 18명만이 달성한 400루타에 도달했으며 이제 1경기를 남기고 410루타까지 숫자를 늘렸다. 다저스의 구단 기록은 1930년 베이브 하먼이 세운 '416'으로 절호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오타니라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

또한, 캐나다의 스포츠 매체 'TSN'의 데이터 전문 계정 '스탯센터' 공식 X에서는 루타 수와 도루 수를 합친 역대 상위 4명의 숫자를 소개했다. 1위는 베이브 루스가 1921년에 기록한 474(17도루 & 457루타)이다. 2위는 오타니로 58도루와 410루타로 468에 달하고 있으며 역대 최다 기록에 6개 차이로 다가섰다.

참고로 3위는 1922년 로저스 혼스비의 467(17도루 & 450루타), 4위는 1927년 루 게릭(10도루 & 447루타)이다. 거의 100년 전의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오타니의 이질감이 두드러진다. 해외 팬들은 "세대를 대표하는 재능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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