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시 왜 안 해?" 현대차가 감춘 소형 트럭

현대차 국산 픽업 아닌데 히트… 산타크루즈, 미국 소비자들 선택한 이유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북미 전용 모델 ‘산타크루즈’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지만, 경쟁 모델을 제치고 실용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

SUV처럼 편안한데 트럭처럼 실용적인 ‘크로스오버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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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는 SUV 플랫폼(Tucson 기반) 위에 트럭 적재함을 올린 유니바디 기반 준소형 픽업트럭으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설계와 트럭 기능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휴대성과 견인력, 실내 품격 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정숙성·토크 등 측면에서 경쟁 모델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

2.5리터 터보 281마력·AWD 기본… 최대 2,300kg 견인

출력 옵션은 기본 191마력 자연흡기와 최고 281마력 터보 사양 두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터보 사양은 3,500만 원대 트럭 경쟁 모델보다 높은 약 5,000파운드(약 2.3톤)의 견인력을 갖췄다. AWD와 듀얼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반응성과 안락성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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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SUV급 ‘디지털 패노라마’… OTA·디지털키까지

2025년형 모델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OTA 업데이트, 지문 인식·현대페이, 블루링크 등 최신 기술도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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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T 트림은 오프로드 감성 강조… 타이어·휠·범퍼 차별화

2025년부터는 XRT 트림이 별도 강화되었다. 전용 18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견인 고리, 전용 범퍼 등으로 구성된 아웃도어 특화 사양이 기본이다. AWD가 기본 적용되며, 서라운드뷰 카메라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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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준수, 마력은 압도… 북미 전문가들도 인정

Edmunds와 J.D. Power 등 북미 매체들은 “도심 SUV처럼 부드럽게 타면서도, 포드 매버릭보다 높은 견인력과 정숙성, 디자인 품격을 갖춘 모델”로 평가한다. 실제 EPA 기준 복합 연비는 AWD 모델 기준 최대 22~25mpg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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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가능성 낮지만 분위기는 변하고 있다

현대차는 픽업트럭에 대한 국내 수요가 낮다는 이유로 산타크루즈의 한국 출시를 공식적으로 나서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타스만의 국내 출시가 캠핑·차박 문화 확산과 맞물리며 예상 외 관심을 이끌어낸 사례로, 산타크루즈의 ‘도심형 픽업 수요’ 가능성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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