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제주서 尹정부 맹공 "외교·경제참사에도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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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늘(28일) 제주자치도청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제주자치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주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주도민의 삶의 안정은 민주당에 달려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역홀대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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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정부, 외교참사에도 자화자찬.. 경제참사에 국민기만까지"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늘(28일) 제주자치도청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과 제주자치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주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가 친환경 인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주당에 함께하겠다"며 "제주자치도의 제안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3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을 만들고 진상 규명을 통해 역사의 교본으로 옮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주도민의 삶의 안정은 민주당에 달려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역홀대를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해녀의 전당 사업은 윤 대통령 공약인데 정부가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민주당이 민생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외교행보를 두고는 "모든 국민은 참사라고 말하는데 대통령실만 자화자찬"이라며 "통화스와프를 기대했던 한미회담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외교참사가 경제참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 코스닥은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도 떨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에 대해서는 "자막조작 사건이라며 대통령의 말 가리기에만 애쓰고 있다"며 "고립과 경제적 고통에 이어 국민 기만과 언론을 협박하는 것은 정부의 도리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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