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금속공업, 정밀주조·특수주조 강자로 부상
‘2024 금속산업대전’에서 다양한 정밀주조품 전시
정밀주조 전문업체 대성금속공업(주)(대표이사 곽봉기)가 국내 정밀주조와 특수주조, 쉘주조 부문의 강자로 부상 중이다.
대성금속공업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4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정밀주조품들을 선보였다.
사형주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주조업계에서 대성금속공업은 많은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선 많은 주조업체들이 금형 제작과 가공을 외부 발주하는 데 반해 일 평균 550개의 몰드와 8톤의 주조품 생산용량을 갖추고 있는 대성금속공업은 ‘원-스톱 제조 시스템(OMS, One-Stop Manufacturing System)’을 통해 금형 제작부터 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견적과 자체 금형 제작 및 빠른 시제품 출시가 가능하며 엄격한 공정별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갖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배관부품과 조인트 및 커플링, 열처리부품과 자동차부품, 에너지설비와 식음료설비, 방위산업 및 조선해양 관련 기자재, 건설 및 기계 부품 등이 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국내 주조업체들이 대부분 탄소강과 주철 분야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대성금속공업은 탄소강과 합금강 외에도 STS, 코발트 및 니켈 베이스 합금, 공구강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소재를 활용하여 정밀주조품과 특수주조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에서는 다양한 업체들로부터 원료를 조달하며, 주조 품질을 위해 각 소재별 구성비를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주조 품질 향상을 위해 철저한 공정 관리 외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자동차와 건설, 기계,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납품을 하고 있는데 현재는 산업용 배관부품이 40%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주문 제작이 대부분인 주조산업의 특성상 어떤 분야에서도 검증된 품질의 주조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수요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대성금속공업은 전체 매출에서 내수가 80%, 수출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국 주조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한 대성금속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외 신규 고객사 발굴과 함께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철강금속신문 .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