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리는?"...김대기 "부속실에 4-5명 팀 있다"

정인선 기자 2023. 5.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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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 부속실에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4-5명의 팀이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업무보고에서 '제2부속실이 없는데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어디에서 편성하나'라고 묻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제2부속실은 없지만 부속실에서 여사를 보좌하는 팀이 4-5명 정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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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사진 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 부속실에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4-5명의 팀이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업무보고에서 '제2부속실이 없는데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어디에서 편성하나'라고 묻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제2부속실은 없지만 부속실에서 여사를 보좌하는 팀이 4-5명 정도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가 대통령실 5층을 쓰고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 사무실은 없다. 대통령께서 5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의 김 여사 보도 사진은 누가 결정하느냐'는 물음엔 "홍보실 뉴미디어팀이 사진을 고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야당은 김 여사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 여사가) 원래 조용한 내조를 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활동이 많아지면 직접 사과하시고, 제2부속실을 정식으로 만들어서 해야지 별도의 팀을 만들어서 이렇게 하면 계속 의혹만 넘친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제2부속실을 만들면 인원이 또 늘어난다"며 "부속실에서 하면 된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는 대선 당시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당선 후 공약대로 제2부속실을 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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