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다! 지프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 다음 달 4일 공식 출시

사진 : 지프 어벤저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지프의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Avenger)'가 다음 달 4일 공식 출시된다.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발표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전장 4,084mm, 전폭 1,776mm, 전고 1,528mm, 휠베이스 2,562mm로 레니게이드보다 콤팩트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의 패널을 더하고 푸른색 디테일을 통해 전기차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와 7인치/10.25인치로 구성된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배치됐다.

속도와 궤적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레벨2 자율 주행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EMotors)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를 탑재한 어벤저는 최고출력 115㎾(156마력), 최대토크 26.5㎏·m를 발휘한다.
사진 : 지프 어벤저

지난 5월 국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한 어벤저는 1회 완충시 환경부 상온 복합 기준 295km(도심 316, 고속 269), 저온 복합 기준 274km(도심 267, 고속 281)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은 11kW의 AC 완속 충전기와 100kW의 DC 급속 충전기로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20%에서 80%까지 24분이 걸린다.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한편 지프는 '어벤저' 사전계약 고객만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선착순 100명에게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과 사전 계약 고객 이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4 지프 캠프' 우선 초대권(한정 인원), 전기차 충전 지원금(총 14명, 1등 100만원 1명, 2등 50만원 3명, 3등 10만원 10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