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 AI '산타 토플', '日서 잘나가네' 1분기 매출 한국 앞질렀다

김진현 기자 2026. 5.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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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크라에이아이

AI(인공지능)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AI(구 뤼이드)는 '산타 토플'이 올해 1분기 약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149% 성장한 수치로, 일본 시장 매출이 한국을 추월하며 글로벌 진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일본 시장 비중은 58%를 넘어섰다. 일본 시장 매출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한국 대비 1.5배 이상의 성과를 내며 최대 매출처로 부상했다. 토플 개편 직후인 지난 1월 기준 한국과 일본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80%, 83%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산타 토플은 토플 주관사 ETS 공식 콘텐츠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실전 학습 자료와 AI 개인화 학습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ETS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월 개편된 토플 시험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문용주 소크라AI 일본 지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비교적 느린 일본 시장 특성을 파악해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ETS 재팬과 파트너십으로 신뢰도를 확보한 결과"라며 "토플 학습자 수요와 시장 특성을 관찰해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크라AI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9월 뤼이드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인 소크라AI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처럼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AI라는 의미가 담겼다. 최근에는 동명의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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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jin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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