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이 새 보금자리로"…충남 1호 주택, 태안서 선보여

정윤덕 2025. 7.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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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농촌 빈집을 새 보금자리로 꾸미는 사업이 태안에서 첫 결실을 봤다.

태안군은 지난해부터 이원면 포지리에서 충남도와 함께 진행해온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저출생·고령화로 농촌에 빈집이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빈집을 새로 단장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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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에 방 2개와 거실·주방·화장실…31일까지 입주자 모집
"농촌 빈집이 새 보금자리로"…충남 1호 주택, 태안서 선보여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지역 농촌 빈집을 새 보금자리로 꾸미는 사업이 태안에서 첫 결실을 봤다.

태안군은 지난해부터 이원면 포지리에서 충남도와 함께 진행해온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1호 주택은 80.43㎡(24.4평)에 방 2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청년, 예비 신혼부부과 예비 귀농·귀촌인,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거주 가능 기간은 1년(1회 연장 가능)이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없다.

신청 시 귀향인(신청자 본인이 1년 이상 태안에 거주한 적 있거나 직계존속이 현재 태안에 10년 이상 거주 중인 경우)에게 가점이 부여되며, 전입 예정 세대원 중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입주신청서와 서약서, 입주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태안군 신속허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는 다음 달 6일 발표 예정이며, 입주 계약 체결 후 다음 달 1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농촌 빈집이 새 보금자리로"…충남 1호 주택 내부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저출생·고령화로 농촌에 빈집이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빈집을 새로 단장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빈집 소유주에게 새 단장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줄이고 주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데다 무주택자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상반기 기준 충남도 내 빈집은 총 4천843채로 조사됐다.

서천이 815채로 가장 많았고 홍성 537채, 태안 388채, 당진 386채, 논산 363채 등 순이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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