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생활 청산' 백승호-이명재, 英 축구 새 역사까지 도전한다...역대 '17번째' 반열 눈앞

김아인 기자 2025. 4. 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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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밍엄 시티

[포포투=김아인]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가 새 역사를 쓰기 일보직전이다.


버밍엄은 2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티버니지에 위치한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 원(3부 리그) 38라운드에서 스티버니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일찌감치 우승과 승격을 확정한 버밍엄은 승점 99점을 쌓았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버밍엄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9일 피터버러와의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6경기를 남겨 두고 승격을 확정했다. 이후 2위 렉섬이 위건 애슬레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비기면서 남은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챔피언까지 달성하게 됐다.


백승호가 영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백승호는 여름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몇몇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버밍엄에 남는 선택을 내렸다. 버밍엄은 3부 리그 수준을 뛰어넘는 전폭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영입을 내세웠고, 백승호 역시 이에 만족하면서 구단을 신뢰하며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상도 있었지만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PL) 승격까지 목표할 생각이다.


겨울에 합류하며 백승호와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명재도 있다. 울산 HD에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깜짝 이적한 이명재는 생애 첫 유럽 진출이 성사됐지만,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승격 확정 후 지난 크롤리 타운전에서 교체로 20분간 데뷔전을 치렀지만, 라인업에 드는 일도 쉽지는 않아 남은 시즌 기회가 얼마나 돌아올지는 알 수 없다.


이들과 함께 버밍엄은 잉글랜드 축구계의 새 역사에도 도전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버밍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역사상 승점 100점을 쌓을 수 있는 17번째 클럽이 될 수 있다고 조명했다. 리그 4경기를 남겨 둔 버밍엄은 스티버니지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이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지금까지 이 기록을 세운 팀은 1부에서 4부 통틀어 선덜랜드,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번리 등 16개 팀이 있다.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승점 100점 이상을 쌓는 팀이 세 팀이 나올 수도 있다. 버밍엄을 비롯해 챔피언십에서는 승격을 확정하고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가 주인공이다. 두 팀 모두 두 경기 남기고 승점 94점을 쌓았는데, 만약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승점 100점을 완성할수 있게 된다.


사진=버밍엄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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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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